2016년 3월 26일 토요일

부활절에 뭘 먹지-- 삶은 계란


부활절에 뭘 먹지???  삶은 계란???

4월이 되면 어김없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오색빛으로 꾸민 ‘삶은 계란’이 그것이다.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기 위한 부활절(Easter)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각 나라에서는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계란포장지를 더 화려하게, 더 눈에 띄게 만들고 있다. 이제는 전문적으로 포장된 구운 계란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까지 생겼을 정도다. 예쁘게 포장된 부활절 구운 계란은 한 판에 2만원가량이다.

이처럼 부활절에 삶은 계란을 먹는 풍습은 성경적일까.

“이 부활절 기간에 행하는 많은 관습들 역시 비그리스도인 종교들에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예를 들면, 부활절 달걀들은 색칠하여 숨기고, 찾아 먹는 것을 들 수 있다. –오늘날 이 관습을 순진무구하게 행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놀이와 장난으로 자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관습은 그리스도교 안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다.” (로마 카톨릭주의의 정체)


부활절의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는 계란은, 성경에서 비롯된 관습이 아니다. 이스터 여신 숭배의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가톨릭이 이교도의 풍습을 예수님의 부활에 접목시킨 것이다.

“이교도의 여신 풍습이 계란을 먹게 만들었는데 그 풍습이 로마 가톨릭에 들어오면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이 달걀이 계란에서 나온 것같이 비유하여 계란을 먹는다고 한다.” (바이블예언뉴스)


예수님께서는 ‘부활(Resurrection)’하셨지 결단코 알에서 ‘부화’하지 않으셨다. 더욱이 삶은 계란으로 부활을 기대하기란 터무니없는 일이다. 삶은 계란에는 어떠한 생명력도 없다.

그렇다면 전 세계가 부활절날, 삶은 계란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군집생활을 하고 있다. 그 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리를 ‘이끄는’ 존재와 ‘따르는’ 존재로 나뉘어진다. 생물학자들도 이에 대해, 심지어 개미들조차도 몇 마리만 모이면, 어딘가로 ‘이끄는’ 개미와 이를 ‘따르는’ 개미로 나눠진다고 한다.

이는 개미사회에서의 질서라고 볼 수 있지만, 기독교에서 나타나는 이끌기와 따르기 현상은 하나님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행태로 치닫는 경우가 대다수다. 예를 들어, 부활절에 삶은 계란을 먹는 행위가 성경의 가르침이든 아니든, 소위 이끄는 자들이 하면 따르는 자들은 앞뒤 재지 않고 무작정 따른다. 이끄는 자들이 “부활절 삶은 계란이 이스터의 숭배사상에서 나온 것은 인정하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다” 하며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는데도, 따르는 자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끄는 자들이 삶은 계란을 먹으니 따라서 먹을 뿐이고, 이스터 부활절을 지키니 따라서 지킬 뿐이다.

주목할 점은 ‘이스터’는 하나님께서 저주하신 이방 종교 중 하나로 성경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이스터)를 섬겼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사사기 2:11~15)


이스터를 숭배했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무서운 재앙을 받았다. 그 이스터 숭배의식으로부터 나온 계란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렇게 할 경우 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곧 다가올 부활절을 앞두고 우리는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이끄는 사람들이 행한다 하더라도,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더라도 그것이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면 따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반드시 그 행위가 성경의 가르침인지, 하나님의 말씀인지를 알아보고 ‘따르기’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
출처는

댓글 1개:

  1. 제가 다니는 하나님의교회 앞 일반 교회에서는 지난주 일요일에 자기들도 부활절을 지킨다고 하면서 계란을 나누어 주고 있군요...
    귀를 막고 안들으려는 그들의 굳은 마음이 어서 하나님말씀을 듣는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뀌었으면 좋갰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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